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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18 Review - The Godfather ( 대부 ) 4
- 2010.09.12 Review - Resident Evil : Afterlife (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 )
- 2010.09.10 Review - Island (아일랜드)
- 2010.09.08 Review - Ironman 2 (아이언맨 2) 4
- 2010.08.26 Review -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찰리와 초콜릿 공장)
2010. 9. 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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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영화에 한 참 빠져들기 시작했던 중학교 때, EBS에서 간략하게 대부를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사실상 화려하고 자극적인 현대영화에 비하면 관심을 끌기에는 상당히 역부족이라고 생각했던 필자입니다. 영화 대부는 범죄 영화의 바이블이라고 칭해질 정도로 범죄 영화로서 역사의 한 페이지(넘게) 쓰고 있는 영화입니다. 러닝타임 175분이라는 엄청난 상영시간을 가지고 있지만, 영화를 보는 데 있어서 그리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대부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이소룡 DVD 컬렉션을 사기 위해서 매장에 갔다가, 이소룡 컬렉션은 허탕치고 대신 대부 컬렉션을 구입했습니다. (꿩 대신 닭 -__-)
시칠리아에서 살던 소년은 어려서 가족을 모두 잃고서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모진 고생을 하던 돈 콜리오네... 돈 콜리오네는 밑바닥 범죄 세계를 경험하고 그의 위치는 점점 확고해지면서 범죄 조직, 마피아의 두목이 됩니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사람들의 고민을 해주는 돈 콜리오네는 사람들로부터 대부(代父)라고 불려집니다...대부 영어로는 Godfather가 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영화 지루해, 뭐야, 이상해, 이게 명작? 등등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텐데요... 하지만 굳이 붙잡고서 이 영화는 명작이니 꼭 봐야된다. 그러고 싶지는 않습니다. 지루하게 느껴지는 건 주관적인 판단이니깐요... 제가 이런 말로 리뷰를 시작하는 것은 네이버 영화에서 어떤 분의 평을 보았는 데 '대부vs두사부일체'에 무려 두사부일체가 승을 했습니다... 평론을 쭉 읽어보니 그닥 아주 진지하게 쓴 것 같지는 않다라는 게 제 결론이 였지만, 누군가는 싫어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범죄 영화를 좋아하거나 옛날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해드립니다. 이랬던 저랬던 제 의견은 이 영화는 정말 명작이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대부가 범죄 영화로서 단순히 총을 쏘고 범죄를 저지르고 하는 것만 보여준 것이 아닌 이탈리아계 미국인들의 역경과 고난을 고스란히 영화에 녹였다는 것입니다. 영화 초반에 대부에게 자신의 청을 들어달라고 하는 아저씨가 나옵니다. 자신의 딸을 겁탈하려고 했던 미국인들의 재판 결과에 불만을 가지고 대부를 찾아가 복수를 부탁합니다. 사소한 청이지만 자신들이 이탈리아 이민자이기에 받는 차별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영화 속에서 한 이탈리아 이민자들의 역사와 감정을 잘 녹여냈습니다. 화려함과 재미를 영화에 녹여내기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얻어내는 영화는 그리 많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영화의 성공은 결론적으로 사람들의 공감이기 때문입니다.
평점 10/10
이 영화는 범죄 영화의 바이블이자 영화 역사 속에 '명작' 입니다. '죄와 벌', '바다와 노인'과 같은 영화 입니다. 명작이라 불리는 영화기에 명작 소설 읽듯이 한 번정도는 보는 게 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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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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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파(엄브렐라 코퍼레이션)가 뿌린 T-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퍼져 나가 이미 이 땅에 땅은 인간의 것이 아니라 좀비의 세상이 되버린 곳에서 좀비 몹몰이로 만렙 찍으신 엘리스 누님은 무슨 할 일이 해도해도 끝나지 않는 지 어느 세 4편을 내놓으셨다!!
이미 전편에서 광역 데미지 스킬까지 찍으신 엘리스누님들은 우산파 일본지사에 쳐들어가시면서 이야기가 시작이 되니...
아무래도 극장가에 3D바람이 불면서 많은 이름있는 영화들이 3D로 힘겨루기에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쏘우조차도 3D가 나온다고 하니깐요..(심지어 젝에스 3D도 광고하더군요... -_-;;) 3D영화의 발전으로 영화가 입체적이 되니 무엇인가 실감나기도 하지만 무엇인가 이질감이 드는 감도 있습니다. 사실 좀 어지러워요 저는...;;; 레지던트 이블에서 3D를 사용한다는 것은 액션영화로서는 매력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관객 동원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라니!!
하지만, 너무 3D에 집중했던 탓일까요? 아님 좀비 영화에서 액션 영화를 찍은 것이 잘못일까요? 사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후속작이 나오면 나올 수록 실망감이 드는 건 저뿐만이 아닐거라 생각이 듭니다. 좀비 영화스럽게 시원하게 쓸어주는 것도 없고요... 좀비가 쏭을 쏘는 것도 아니고요... 누님 아름다우시고... 그 뿐입니다...
평점 7/10
당신들이 영화를 이렇게 만들어서 우리 누님들 감상만하게 한다면!! 차라리 3D IV나 섹시 화보 영상을 보겠어!!
아참!! 엔딩 크레딧에서 배우들 이름이 모두 올라가고 나서 30초 정도 후속 예고 영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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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10.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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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포머, 나쁜 녀석들, 진주만, 아마겟돈과 같은 멋진 영화의 감독을 했던 마이클 베이가 찍은 SF영화 아일랜드!! 주연 배우는 이완 맥그리거와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을 맡았다.
지구는 재앙을 맞아 지구가 오염되고 몇몇 생존자들은 구출되었다며 격리된 공간에서 생활한다. 그 곳에서는 모든 생활이 통제되고 감시 당한다. 매일 아침 일어나면 몸 상태를 검사 받고 배급되는 옷만 입으며 정해진 식단의 음식만을 먹는다. 그리고 그들은 지구에서 유일하게 오염되지 않은 섬, 아일랜드,에 가는 추첨에 뽑히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악몽을 꾸기 시작한 링컨-6-에코 ( 이완 맥그리거 )는 자신의 삶에 의문을 품던 중에 우연히 환풍구로 들어온 나비를 따라 바깥 세상을 보게 된다. 그리고 거기서 추첨에 뽑혀갔던 사람들이 장기를 적출당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 영화에서 인간의 근시적인 미래를 보여주면서 과학의 오용을 보여준다. 기존에 있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고 다시 창조한 생명을 죽이는 비도덕적인 인간을 보여준다. 지금의 '나'를 살리기 위해 다른 '나'를 죽이는 '나'를 보여준다. 즉, 이 영화에서는 인간의 존엄성과 도덕성을 보여주며 인간은 본질적으로 가축이 아닌 자아로 살아가는 생명임을 보여준다.
평점 9/10
미래의 사회는 과연 어떻게 변할까?라는 질문과 인간의 존엄성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통시에 던질 수 있는 영화다. 무거움과 가벼움을 동시에 지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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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8. 17:55
마블 코믹스의 인기 히어로즈 중에 하나인 아이언맨. 성공적인 전작의 흥행에 이어 아이언맨 2가 나왔습니다. 아이언맨 1에서 토니 스타크는 아이언맨을 제작하고 지구를 구하는 모습을 모여주었습니다. 1편에서 자신이 아이언맨임을 밝혔던 토니 스타크는 2편에서 정부로부터 아이언맨을 정부에 귀속시키라는 압박을 받지만 자신의 사유재산임을 강조하며 이를 거부합니다. 이러한 복잡한 상황 속에서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아이언맨에 증오심을 품은 '위플레시'라는 적이 나타나 세상을 위협하고, 그는 회사 '해머'와 손을 잡고 세상을 위협할만한 기계들을 개발합니다. 이번 편은 전작에 비해 액션보다는 스토리 진행에 힘을 쓴것 같다는 생각이 꽤 듭니다. (혹은 벌써 1편의 화려함이 익숙해졌을 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영화를 보는 것에 있어서 확실히 기억해야할 만한 스 토리들이 있다는 것이죠.. 그것은 바로 '쉴드'라는 비밀 조직입니다. '쉴드' 또한 아이언맨 스토리의 일부분이라고 할 순 있지만 저는 왠지 보는 내내 아이언맨 + '쉴드'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1편의 시크릿 엔딩으로 나왔던 사무엘 L. 잭슨이 바로 '쉴드'의 국장입니다. 아직까지 2편에서는 비밀을 감추고 있는 조직이며 3편을 암시하는 듯한 시크릿 엔딩이 있는 데요. 아마도 이번엔 3편 암시가 아닌 마블 코믹스의 새 영화 '토르'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평점 7/10
화려하지만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 마구마구 드는 영화다. 악당이 너무 쉽게 끝나는 것 같기도하고...마치 막판왕이 한방에 죽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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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2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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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판에서 최고의 콤비로 꼽히는 콤비 감독 팀 버튼과 조니 뎁의 영화인 "찰리와 초콜릿 공장". 로알드 달의 책 "찰리와 초콜릿 공장(1964)"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이 영화는 이미 1971년에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이란 이름으로 영화화 됬던 적이 있다. 2005년작은 팀 버튼과 조니 뎁의 콤비만으로도 충분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아역 배우들의 공도 혁혁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찰리역의 프레디 하이모어는 2005년과 2006년에 각각 "네버랜드를 찾아서"와 "찰리와 초콜릿 공장"으로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10회와 11회의 신인남우상을 탈 정도로 유망한 아역배우라고 볼 수 있다.조니 뎁과 프레디 하이모어의 연기가 관객들의 마음을 붙잡는 다면, 영화 속 화려한 색상들은 아마도 여러분들의 눈을 사로 잡을 거라고 봅니다. 팀 버튼의 영화가 대부분 무언가 어둡고 칙칙한 느낌이 있다면 이 영화에서는 밝으면서도 무언가 깊은 색을 우려냈습니다. 영화 속 윌리 웡카의 공장 안의 색들은 여러가지 밝고 강렬한 색으로 동화적인 느낌을 표현했지만 공장 밖은 어두운 톤으로 약간 침울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두 공간의 극명한 대비로 오히려 공장 내부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고들을 동화적인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었다고 봅니다.
평점 10/10
어린이와 어른이, 밝음과 어두움, 재미와 교훈... 벨런스가 맞는 영화라고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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