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8. 17:55
아이언맨 2
감독 존 파브로 (2010 / 미국)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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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코믹스의 인기 히어로즈 중에 하나인 아이언맨. 성공적인 전작의 흥행에 이어 아이언맨 2가 나왔습니다. 아이언맨 1에서 토니 스타크는 아이언맨을 제작하고 지구를 구하는 모습을 모여주었습니다. 1편에서 자신이 아이언맨임을 밝혔던 토니 스타크는 2편에서 정부로부터 아이언맨을 정부에 귀속시키라는 압박을 받지만 자신의 사유재산임을 강조하며 이를 거부합니다. 이러한 복잡한 상황 속에서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아이언맨에 증오심을 품은 '위플레시'라는 적이 나타나 세상을 위협하고, 그는 회사 '해머'와 손을 잡고 세상을 위협할만한 기계들을 개발합니다. 이번 편은 전작에 비해 액션보다는 스토리 진행에 힘을 쓴것 같다는 생각이 꽤 듭니다. (혹은 벌써 1편의 화려함이 익숙해졌을 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영화를 보는 것에 있어서 확실히 기억해야할 만한 스 토리들이 있다는 것이죠.. 그것은 바로 '쉴드'라는 비밀 조직입니다. '쉴드' 또한 아이언맨 스토리의 일부분이라고 할 순 있지만 저는 왠지 보는 내내 아이언맨 + '쉴드'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1편의 시크릿 엔딩으로 나왔던 사무엘 L. 잭슨이 바로 '쉴드'의 국장입니다. 아직까지 2편에서는 비밀을 감추고 있는 조직이며 3편을 암시하는 듯한 시크릿 엔딩이 있는 데요. 아마도 이번엔 3편 암시가 아닌 마블 코믹스의 새 영화 '토르'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평점 7/10
화려하지만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 마구마구 드는 영화다. 악당이 너무 쉽게 끝나는 것 같기도하고...마치 막판왕이 한방에 죽은 느낌이다.
Posted by 개참치
2010. 9. 8. 13:41
빅뱅이론을 보다가 Sheldon이 옷 갤때 쓰는 놀라운 물건을 발견!!

사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티셔츠를 판위에 뒤집어서 놓고 오른쪽 판을 접었다가 펴고 왼쪽 판을 접었다 펴고 아래판을 접었다가 피면 사진처럼 셔츠 접기 끝!!

옛날에 1박2일에서 이승기씨가 어머니의 옷 정리 노하우로 박스로 만든 걸 보여줬던거 같은 데.

그 것의 제품화된 모습이라고 보이네요...흠.. 가격은 아쉽게도 못 찾았고요 단순 플라스틱이라서 저렴할 거같네요..

다음에 월마트같은 데 가서 한번 찾아봐야될 듯..

어쨌든 정말 편해 보이기는 하네요 ㅎㅎ




유튜브에서 찾아보니 동영상이 있더군요... 이해를 돕기 위해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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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 - IPOD NANO G6  (0) 2010.09.02
Posted by 개참치
2010. 9. 7. 07:17
로드넘버원
로드넘버원 by ahnznet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최민수, 손창민 엄청난 제작비 만큼이나 엄청난 출연진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나, 시청률 저조로 사전 제작의 한계라는 마침표를 찍어버린 로드 넘버 원. 정말로 로드 넘버 원의 실패는 사전 제작이였을까? 필자의 생각으론 사전 제작의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필자가 생각하는 로드 넘버 원의 실패 원인을 나름 분석해본다면(물론 필자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첫째, 극 초반에 사람들을 유혹할만 요소 부족
극 초반부터 이장우(소지섭)과 김수연(김하늘)의 사랑 이야기가 지나치게 길어지면서 흥미가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둘의 사랑을 살짝 덮어놓고 이야기를 진행 했다면 둘이 무슨 관계였을까? 라는 호기심을 증폭시켜 극 진행에 재미를 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둘째, 감정신과 전쟁신의 지나친 혼선
엄청난 제작비를 투자한 만큼 전쟁신 만큼은 스펙타클이라고 하고 싶다. 누군가는 해외 드라마를 비교하며 아직 모자르다고 할 수도 있지만, 국내 드라마에서 이 정도면 엄청난 결과라고 하고 싶다. (이 정도면 만족한다는 아니지만 엄청난 발전이다.) 전투 장면 중에 종종 감정신이 들어간 경우가 보이는 데 (예를 들면 회상이나 슬로우 화면 등등) 그 장면들을 보면 무언가 늘어지고 지루해지면서 전투신에서 느꼈던 만족감을 반감 시켰다는 생각이든다.
셋째, 편당 만족도
드라마와 영화의 차이는 무엇일까? 드라마는 단지 시간이 길고 영화는 2시간 정도면 끝나는 이야기 일까? 둘은 영상을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지만 둘의 성질은 판이하게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림으로 비유를 하자면 영화는 커다란 하나의 그림이라고 하면, 드라마는 병풍의 그림이라고 예를 들고 싶다. 영화라는 그림은 큰 화폭에 그림을 그려놓지만, 병풍은 작은 단위 하나 하나가 모여 전체의 그림을 이룬다. 즉, 병풍은 전체적인 완성도를 위해 작은 단위 그림 하나하나가 높은 완성도를 지녀야한다는 것이다. 드라마가 높은 시청률을 얻기위해서는 한편 한편에 시청자를 만족시킬만한 요소를 넣어야한다는 것이다.

드라마에 대한 단점만 말해서 드라마가 재미가 없고 완성도도 떨어진다고 생각을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드라마의 전체적인 시청 소감은 한마디로 멋지다!! 입니다. 단점만 이야기하는 것은 다음에 만들어질 더 나은 100% 사전 제작 드라마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평점 7.5/10
드라마의 퀄리티를 보면 왜 사전 제작이 필요한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흥미요소가 부족했다. 저조한 시청률이라는 상처뿐인 드라마가 아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투자였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개참치